광주광역시에 있는 백화점 등을 폭파하겠다는 테러 신고로 경찰이 일부 수색을 벌인 가운데, 이번 협박 팩스도 일본 변호사 사칭범이 보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. <br /> <br />YTN이 확보한 팩스 내용을 보면, 지난 8일 밤 10시 반쯤 국가인권위원회 상담센터로 서울 소재 백화점 네 곳과 광주광역시 백화점 한 곳에 폭발물을 설치하겠다는 팩스가 전달됐습니다. <br /> <br />또, 해당 협박 팩스에는 실존하는 일본 변호사인 '가라사와 다카히로'라는 이름이 적혀있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. <br /> <br />팩스 안에는 지난 9일과 10일 사이에 폭탄을 터뜨리겠다며, 30만 차례에서 3백만 차례까지 폭발이 이어질 것이라는 내용이 적혔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해당 변호사 사칭범이 지난 10일 2,000명을 대피시킨 서울 올림픽체조경기장 테러 협박을 비롯해 지난 2023년 8월부터 40여 건의 협박 메일과 팩스를 보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협박 날짜 이후 사건이 접수돼 일부 백화점은 수색도 이뤄지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실제 이 같은 신고를 접수한 광주경찰청 관내 백화점들에 대한 수색에 나섰지만, 폭발물은 발견되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배민혁 (baemh0725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50811150329825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